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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리포트

[주식리포트] 세진중공업 - 실적 이상무, 갑이 되어가는 탱크 기자재 #기자재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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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신한투자증권(24.3.11)

 4Q23 Review 밀렸던 매출이 반영되며 연간으로는 결국 성장
 친환경 탱커시장의 확산과 높아지는 기자재 업체의 위상
 목표주가 +19% 상향, ‘24년은 좀더 편안한 성장

 

4Q23 Review 아름다운 마무리

 4Q23 연결실적(2/28 발표)은 매출액 1,106억원(+9%, 이하 YoY), 영업이익 254억원(+65%, 흑전 QoQ), 영업이익률 23%(+7.9%p)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는 없다. 원청의 지연 납품분이 반영되며 회복됐다. ‘23년 분기별 영업이익은 1Q -64억원, 2Q 212억원, 3Q -66억원으로실적 변동성이 극심했다. 연간으로 발주처의 공정차질 영향과 일부 회계처리 문제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23년 영업이익 336억원(+35%)으로 호조를 보였다. ‘22, ‘23년 조선업의 물량회복과 인력문제가 전반적인 밸류체인의 문제로 대두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1H24부터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별로 차별성이 커지겠지만 세진은 안정적인 물량과 과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혜를 볼 수 있다.
 

늘어난 Capa, 물이 들어오는 탱커시장과 탱크제작의 확고한 입지

 ‘23년은 LPG 화물 탱크 제작이 10척 초반, 나머지는 데크하우스였다. ‘24년은 탱크가 10여척 중반, ‘25년부터는 30여척을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사들의 물량 증가와 부족한 기자재업체 인력으로 데크하우스도 마진이 좋아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탱크의 수익성이 높다.
 
‘24년 연간으로 매출액은 10% 내외 성장, 영업이익률은 두자릿수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사들의 VLAC, VLGC 수주가 급증했는데 탱크 제작에서의 경쟁력은 세진이 독보적이다. HD현대 계열 위주 물량이 삼성, 한화로 확대될 수도 있다. ‘23년 하반기 인근 부지를 매입해 전체 Capa를 20~30% 확대했다. 늘어난 Capa는 대략 연간 탱크 30척, 데크하우스 100~120척 수준(5천억원 내외)이다.
 

목표주가 7,500원으로 상향, 우량기자재 업체의 역습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상향한다(기존 6,300원, +19%). 목표주가는 명확해지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영해 ‘24, ‘25년 추정 EPS를 가중해 적용했다. 암모니아는 LPG와 비슷한 속성이지만 공정이 조금 더 까다롭다. 수소시장의 대중화로 LCO2 탱커 시장도 급성장할 수 있다. 탱커시장은 확산되지만 우량 탱크 제작사는 극히 제한적이다. 해상풍력은 지연되지만 본업만으로 장기 성장성이 확보된다. 기자재업체 중 Top-Pick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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