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전망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 현황 및 주요사업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되었었습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부문과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CDMO 서비스는 주로 동물세포 기반의 항체의약품 위탁생산/개발입니다.

CDMO 사업은 1)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 2) 세포주 개발부터 초기 임상까지 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CDO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현재 인천 송도에 지속적인 CMO 공장 증설을 통해 총 42.4만리터의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며, 24년 하반기까지 4공장(총 24만리터) 준공 완료 시 생산설비는 총 60.4만리터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플랫폼은 ‘에스초이스(S-CHOice)’와 ‘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입니다. 

에스초이스는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증식력과 두 배 가량 높은 세포 생존력을 보이는 자체 세포주(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해 항체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입니다. 

에스셀러레이트는 개발 단계별로 표준화 및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세포주 개발부터 IND 신청까지 빠르면 9개월 내 가능한 플랫폼이다.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주요 경쟁력이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사업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영위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10개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했고 미국에선 3개, 유럽에선 5개를 출시하였습니다.

  
매출 비중은 CDMO부문 제품 63.7%, 서비스 6.7%,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부문 제품 등 29.6%이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 소재 고객사 75.4%, 미주 소재 고객사 16.5%, 국내 2.8%, 기타 5.3% 입니다

출처 -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출처 -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재무현황

1. 포괄손익계산서

2022년도 매출액은 30,013억원, 영업이익 9,836억원(영업이익률 32.77%), 당기순이익 7,981억원(순이익률 26.59%)입니다.

출처 - 네이버증권

 

2. 재무상태표

2022년 자산총액은 165,821억원, 부채총액은 75,976억원으로 부채비율은 84.56%입니다.

출처 - 네이버증권

 

3. 현금흐름표

2022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9,530억원, 당기순이익은 7,981억원입니다. 

출처 - 네이버증권

 

동종업계 업종분석

동종업계인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녹십자와 펀더멘털 비교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총액과 매출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출처 - 네이버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컨센서스 및 리포트: DS투증권(23.7.3)

2Q23 Preview: 안정적인 본업 성장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0,000원을 유지한다. 2Q23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 5,964억원(+18.4% YoY), 2,289억원(+33.1%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한다. 2023년 상저하고의 방향성은 하반기에 배치별 품목 전환이 적어 생긴 이슈로 큰 변화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기준 연간 매출액은 2조 8,450억원, 영업이익은 1조 2,239억원으로 전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활동은 3월 28일 3,278억원, 4월 26일 7,060억원, 5월 30일 1,075억원 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주 성과는 5공장 증설 결정의 근거가 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경쟁사들의 신규 설비 가동 개시 시점(ex.2023년 후지필름 12만 리터, 2024년 론자 12만 리터 등)이 다가오면서 ASP 하락 우려로 최근 하락하였다. 그러나 동사에 따르면 배치당 단가 하락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 수주 활동이 원활함에 따라 해당 조정은 과다한 것으로 판단한다.

 

감가상각비 상승으로 영업이익 훼손, 단 2024년 회복 전망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18만 리터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2022년 1,800억 상당에서 2023년 2,300억으로 500억원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소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를 통해 1~3공장의 생산 효율화를 증명하였기에 4공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구조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피스는 6월 23일 3대 PBM사 중 하나인 OptumRx의 사보험 fomulary 등재에 BI와 산도즈가 추가 편입됨에 따라 OptumRx fomulary 등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로직스 기업가치 핵심 CDMO 사업이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미 휴미라시밀러 시장은 공격적인 약가 인하(삼성바이오로직스/오가논 -85% 약가 인하) 및 경쟁 격화로 매출 및 영업이을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있어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